-
[서울시 복지정책] 외로움안녕120, 혼자 외로울 땐 02-120번으로 전화하세요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 한켠이 허전한 날이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느슨해지고, 어느 날 문득 ‘나, 너무 외로운 거 아닐까?’ 싶은 순간.
바로 그때, 서울시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전화 한 통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외로움안녕120’.
혼자일 때 더 필요한 건 ‘누군가의 이야기’
서울시는 2025년 4월부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 누구나 24시간 상담 가능한 전화창구 ‘외로움안녕120’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립과 외로움’이라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의 몫으로 두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았죠.
전화 한 통이면 끝. 02-120 → 5번
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전문 상담사와 직접 연결되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꼭 문제가 커지기 전이라도, 단순히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을 때’ 전화해도 괜찮습니다.
24시간 상담 가능, 전문 상담사 14명 교대 근무
‘외로움안녕120’의 가장 큰 장점은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밤늦은 시간이든, 주말이든, 외로움은 시계를 가리지 않잖아요.
이에 서울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또는 상담 관련 전문성을 갖춘 14명의 상담사를 3교대로 배치하여 언제든 시민의 전화를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응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공감,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나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주는 ‘외로움 해결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화가 불편하다면? 외로움안녕 챗봇으로
요즘 세대는 전화보다 채팅이 더 편한 경우도 많죠. 서울시는 이를 고려하여 ‘외로움안녕 챗봇’도 함께 운영합니다.
서울시의 챗봇은 단순한 AI 응답 수준을 넘어서, 필요 시 전문 상담사와의 실시간 채팅 상담으로도 연결됩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외로움안녕120’을 검색해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든 채팅이든, 선택은 자유. 접근은 간편
기초상담 이후에도 이어지는 ‘맞춤형 연계 서비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이 전화가 단순한 위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약 상담 중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라면, ‘기초상담 → 맞춤형 기관 연계’라는 구조를 통해 복지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고립예방센터’ 소속의 복지사 4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심층 상담 및 개별 연계를 진행합니다.
더 나아가, 정기적으로 대화를 원한다면 ‘외로움돌봄동행단’의 추가 상담도 가능해요.
말 그대로,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셈입니다.
외로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 중
서울시는 단순한 상담만이 아니라,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1. 서울마음편의점
편의점처럼 가볍게 들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입니다.
현재 관악, 강북, 도봉, 동대문 4개 자치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으로, 지역 특성에 맞춰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 365 서울챌린지
‘서울챌린지’는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해 외부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보문고와 함께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에는 2천여 명이 참여했고, 앞으로는 ‘당근마켓’ 등과의 협력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서울시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왜 이 서비스가 지금 필요한가?
대한민국 1인가구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가구는 이미 1/3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 정신건강 악화, 심지어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이슈입니다.
이제는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현상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건 굉장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서울시는 말합니다.
“누구나 외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그 외로움을 혼자 견디지 않아도 된다”고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우울감이 느껴질 때
✔️ 누군가와 아무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을 때
✔️ 복지 서비스나 정신건강 관련 도움이 필요할 때
✔️ 말로 표현하기 힘든 답답함이 느껴질 때
✔️ 전화가 부담된다면 채팅으로 가볍게 이야기하고 싶을 때
정리하자면,
🔹 전화상담: 02-120 → 5번 (24시간 연결)
🔹 채팅상담: 카카오톡 ‘외로움안녕120’ 검색
🔹 고립예방센터 및 다양한 연계 서비스 지원
🔹 마음여행 챌린지, 서울마음편의점 등 외로움 해소 프로그램 운영
마무리: 서울시의 따뜻한 혁신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은 단순한 상담 전화를 넘어, 현대사회의 정서적 빈틈을 메우기 위한 복지 혁신의 첫걸음입니다.
가끔은 누군가와 ‘그냥’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누군가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화 한 통, 클릭 한 번으로 따뜻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 02-120 → 5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캠핑지도 총정리 : 서울 도심 속에서 캠핑 (0) 2025.04.15 항생제와 소염제 차이, 차이점을 알고 먹자! (0) 2025.04.14 AI로 취업하기 :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0) 2025.04.12 노이즈 캔슬링 기능, 원리, 부작용 (0) 2025.04.11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사고 20% 할인받는 꿀팁 (0)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