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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끝판왕! 서울의 밤을 담은 ‘용마산 스카이워크’ 체험기

서울에서 밤하늘과 도심의 불빛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어디일까요?
최근 서울 시민들 사이에서 "야경 끝판왕"이라 불리는 명소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용마산 스카이워크’입니다.
서울둘레길 2.0의 시작을 알리는 이 명소는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직접 용마산 스카이워크를 방문한 체험기를 통해 그 매력과 방문 정보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서울둘레길 2.0의 첫 주자, ‘용마산 스카이워크’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따라 조성된 도보길로, 자연과 도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둘레길 2.0 버전의 출발점으로, 새로운 도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2025년 11월 29일 전면 개방된 이곳은 총 길이 약 160m, 최대 높이 10m의 목재 데크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을 그대로 살린 곡선형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무장애 데크길로 설계되어 노약자, 유아 동반 가족, 휠체어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2. 낮보다 찬란한 밤, ‘야경 명소’로 떠오르다
스카이워크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은은하게 설치된 조명 덕분에 길 전체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조용한 숲과 푸른 밤하늘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서울 한복판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특별한 감성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동북권 도심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집니다.
남산 N서울타워의 반짝이는 불빛과 도심을 수놓은 촘촘한 조명이 어우러져 은하수가 땅으로 내려온 듯한 장관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도봉산, 봉화산, 북한산까지 펼쳐지는 실루엣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한눈에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줍니다.
3. 걷고, 쉬고, 머무는 힐링 숲길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단순한 전망대가 아닙니다. 체험형 숲길로서 걷고, 쉬고, 머무는 데 최적화된 힐링 코스입니다.
그 중심에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선사할 ‘매력가든’이 있습니다.
전망대 인근에는 산벚나무, 수국, 참억새 등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색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억새가 풍성하게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밤에 방문하면 꽃을 온전히 감상하긴 어렵지만,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주는 모습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향후 낮에도 꼭 다시 찾아가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공간입니다.
4. 가는 길은? 사가정역에서 50분 트레킹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로 약 2.4km,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처음엔 다소 먼 거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등산이라기보다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에 가깝기 때문에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는 중랑둘레길, 용마산 자락길, 망우리 사잇길 등과 연결된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 코스를 연장해 걷기에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장애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야간 산행에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5. 야경 감상 꿀팁! 이럴 때 방문하세요
서울의 야경은 해질 무렵부터 밤 9시 사이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전망대에 도착하는 시간을 일몰 시간 이후로 맞추면, 하늘의 색이 점차 어두워지며 불빛이 도시에 하나둘 켜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낭만적입니다.
또한 사진 촬영을 원하신다면 삼각대보다 손으로 간편하게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어두운 환경에 잘 적응된 조명과 도시의 불빛이 배경이 되어, 특별한 장비 없이도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6. 추천 대상과 후기
- 가족 나들이: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입니다. 유모차도 문제없이 이동 가능해요.
- 연인 데이트: 야경과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 혼산러(혼자 산책하는 사람): 혼자서도 전혀 부담 없이 걷기 좋고, 마음 정리에 딱 좋은 코스입니다.
- 사진 애호가: 서울의 야경을 한 프레임에 담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방문해 보세요.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기대 이상이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다”, “야경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만큼 이제 막 입소문 나기 시작한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방문 정보 요약
- 위치: 서울시 광진구 중곡제4동 용마산
- 이용 시간: 연중무휴 (야간에도 관람 가능)
- 교통: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 도보 약 2.4km, 약 50분 소요
- 시설: 길이 160m 스카이워크, 10m 높이 전망대, 매력가든 등
- 입장료: 무료
- 주의사항: 겨울철 야간에는 방한복 착용 필수, 미끄럼 방지 신발 권장
마무리: 서울의 밤, 다시 보게 되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도심 속 작은 여행지입니다.
서울의 화려함과 자연의 고요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이번 주말 망설이지 말고 이곳을 찾아보세요.자연을 사랑하는 분,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은 분 모두에게 꼭 한 번 추천드리고 싶은 서울의 새로운 야경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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