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9. 4.

    by. productioncrew352

    영화할인권 덕분에 살아난 극장가, 지역 상권에도 불어온 훈풍

     

     

    문화가 있는 날, 6000원 영화할인권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특히 극장가는 한동안 관객의 발길이 끊겨 깊은 침체를 겪었지요. 하지만 최근 정부가 추진한 영화할인권 정책 덕분에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단순히 영화관의 매출이 늘어난 것을 넘어, 지역 상권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퍼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영화할인권이 어떻게 극장가 회복의 불씨가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문화가 있는 날, 단돈 1천 원으로 영화 즐기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할인권을 이용해 6,000원의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기본 티켓 가격이 7,000원대라면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죠.

    실제로 지난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서울의 한 CGV 극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줄을 서며 오랜만에 활기찬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한 20대 관객은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더 자주 영화를 보게 됐다"고 말하며 아이맥스(IMAX) 상영관까지 예매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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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 극장가를 넘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

     

     

     

    영화할인권의 효과는 영화관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주변 음식점과 카페를 찾고, 쇼핑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CGV 관계자는 "영화를 본 뒤 관객들이 인근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는 사례가 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영화할인권과 함께 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한몫했습니다.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 쿠폰 덕분에 외식, 커피, 쇼핑이 더 활발하게 이어졌고,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졌습니다.

    조금 있으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게 되니 또 한번 활발해질 기회가 생기겠죠?

     

     

     


     

    🎟️ 2차 발행 시작, 더 많은 관객을 맞이하다

     

     

    정부는 1차 발행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8일부터 영화할인권 2차 발행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남은 188만 장이 배포되며, 멀티플렉스 체인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1차 발급과 달리 이번에는 선착순 결제 방식이 적용되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영화관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됩니다. 1차 발급을 받았던 사람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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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의 기대

     

     

    물론 영화산업이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OTT 서비스의 성장, 소비 패턴의 변화 등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는 많습니다. 하지만 영화할인권과 같은 정책적 지원은 '시작점'이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 정책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극장가는 단순한 영화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관객 입장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계속 확대된다면 만족도 또한 높아지겠지요.

     

     


     

    마무리

     

     

    영화할인권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극장가를 되살리고, 관객을 다시 불러 모으며,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발급이 시작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고, 그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한 장의 할인권이 단순히 '싼 영화표'를 넘어,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극장가를 찾는 발걸음이 더 늘어나길, 그리고 영화와 함께하는 일상이 더 풍성해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