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5. 2.

    by. productioncrew352

    서울 가락몰의 3일간 빵천지! 제2회 전국빵지자랑 다녀왔어요 🍞

     

     

    제2회 전국빵지자랑

     

     

     

    여러분, ‘빵지순례’라는 말 들어보셨죠?
    요즘은 단순히 동네 빵집에서 크림빵 하나 사 먹는 시대가 아닙니다.

    빵덕후들은 지역마다 숨은 보석 같은 베이커리를 찾아 전국을 여행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그런 빵지순례를 서울 한복판, 그것도 가락몰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면?

     

     

    바로 그 기회가 왔습니다!

    ‘전국빵지자랑’이라는 이름으로 제2회를 맞이한 빵축제가 2025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립니다.

     

     

     

    가락몰에서 만난 전국 빵맛집 총출동 🎪

     

     

     

     

    이번 전국빵지자랑은 서울 16곳, 강원 4곳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진짜 전국구 행사예요.

    빵덕후들 사이에서 입소문 자자한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 평소라면 강원도로 여행 가야 맛볼 수 있는 수제 빵을, 서울에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니, 빵순이/빵돌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성지순례였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빵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 빵집마다 부스 디자인부터 시식용 구성까지 개성 넘치는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줬어요.

    특히 속초에서 온 ‘베이커리 가루’는 흑임자 크림과 인절미 빵의 절묘한 조합으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휩쓸었죠!

     

    제2회 전국빵지자랑제2회 전국빵지자랑제2회 전국빵지자랑

     

    빵도 사고, 체험도 하고! 이게 바로 '진짜 축제'

     

     

     

     

    행사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참여형 이벤트’였어요.

    그냥 먹고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는 점이 이번 전국빵지자랑의 진정한 매력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버블쇼, 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그리고 인기 최고였던 ‘빵 풍선 오마카세’ 체험까지! 아이들 손 잡고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20~30대 커플 관람객들에게도 완전 인기였죠.

    특히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빵 쿠폰을 증정하거나, ‘운빨 테스트’처럼 진행된 행운 추첨 행사도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게다가,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5천 원 쿠폰도 증정! 현실적인 혜택까지 쏠쏠했답니다.

     

     

     

    착한 빵으로 나누는 마음 – 수익 일부 기부 💛

     

     

    이번 전국빵지자랑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하상바오로의 집’에 기부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제에 참여한 많은 이들이 더 따뜻한 마음으로 지갑을 열 수 있었습니다.

    지역 베이커리의 수제 빵을 구매하면서 사회적 기여까지 할 수 있다니,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가치는 더없이 소중하겠죠.

     

     

    빵지순례를 위한 최고의 장소, 왜 하필 가락몰일까?

     

     

     

     

    처음에 ‘전국빵지자랑’ 장소가 가락몰이라고 들었을 땐 고개를 갸웃한 사람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직접 방문해보면 왜 하필 가락몰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락몰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도매시장+식문화 복합 공간으로, 원래도 신선한 농수산물은 물론 푸드코트와 체험존이 있는 곳이에요.

    특히 3층 하늘공원은 넓은 공간과 접근성이 뛰어나 각종 행사 개최지로 적합합니다.

    또한 가락몰 내부 주차장도 넉넉하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제2회 전국빵지자랑제2회 전국빵지자랑제2회 전국빵지자랑

     

     

    마무리하며: 2025 봄, 가장 맛있고 따뜻했던 3일

     

     

     

    축제라는 게 늘 그렇듯, 그 순간은 짧고 지나가지만 여운은 오래 남습니다.
    이번 전국빵지자랑도 그렇습니다.
    평소에 쉽게 맛보기 어려운 전국의 명물빵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다양한 체험과 따뜻한 나눔까지 곁들여진 축제.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빵을 나누며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값졌습니다.

    다음 전국빵지자랑이 열릴 땐, 미리 달력에 동그라미 치고 빵지순례 계획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