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전면 확대! MiRi앱으로 예약 꿀팁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길에 ‘혁신’을 더하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것이 무엇일까요?
출퇴근길입니다.
특히 수도권 시민들에게 있어 이 시간은 매일 반복되는 ‘작은 전쟁’과도 같습니다. 붐비는 정류장, 줄서기, 그리고 간신히 탑승한 광역버스에서의 입석 이동. 고단함은 출근 전에 이미 시작되고, 퇴근 후 피로는 더욱 쌓이기 마련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바로 광역버스 좌석예약제가 본격 확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줄서지 않아도 되는 출퇴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5년 8월 11일부터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를 기존 65개 노선에서 68개 노선, 총 170회 운행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수도권 거주자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나아가 대중교통의 품질과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원, 용인, 성남, 의정부, 남양주, 안양 등 예약률이 높고 혼잡도가 높은 지역의 노선을 우선 확대했다는 점에서 실질적 수요 기반 개선이라는 의미도 큽니다.
MiRi 앱으로 예약부터 실시간 위치 확인까지
“앱으로 버스 좌석을 예약한다고?”
이제는 생소한 얘기가 아닙니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MiRi 앱'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단순합니다.
- MiRi 앱에 교통카드 등록
- 예치금(약 2,800원~) 충전
- 노선과 시간을 선택해 좌석 예약
- 탑승 시 등록된 교통카드 확인 후 예치금 반환
무엇보다 예약자가 우선 탑승하고, 이후 비예약자가 잔여 좌석을 이용하는 혼용제 방식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만 해두면 붐비는 정류장에서 줄 설 필요도 없고, ‘자리 없을까’ 불안해할 이유도 없습니다.
또한 예약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기능입니다.
MiRi 앱에서 예약 차량의 현재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어, 정류장 도착 시간을 조절하거나 비 오는 날에도 정류장에서 길게 기다릴 필요가 없죠.
효율성과 안전까지 챙긴 디테일한 개선
예약제가 확대되면서 일부 혼란도 예상됐을 텐데요.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단말기 기능까지 개선했습니다.
예전에는 비예약자가 좌석이 비어 있는 줄 알고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일이 잦았지만, 이제는 예약자가 탑승하지 않은 좌석은 결제가 되지 않도록 시스템이 차단됩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탑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 마련된 셈입니다.
시민 중심의 정책, 여기에 감동이 있다
이제 광역버스 예약제는 단순한 교통정책이 아닙니다.
이 정책은 시민의 시간을 지키는 정책입니다.
매일 출근길을 다투며 피곤함을 안고 있던 직장인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죠.
특히 수원(42회 → 48회), 용인(34회 → 41회), 성남(9회 → 11회) 등 실제 예약률이 높았던 지역부터 서비스를 확대했다는 점은 그야말로 ‘수요 맞춤형 행정’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광역버스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요 도시들과 연결되는 교통 수단이기 때문에, 단순히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서서 지역 간 연계성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당신의 하루가 달라질 시간
당신이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출퇴근길.
더 이상 줄 서서 피곤하게 기다리지 마세요.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로 편하게 앉아서, 여유 있게 출근하고, 안정감 있게 퇴근하세요.
앱 하나로 간단히 예약하고, 내 자리 확보하고, 실시간 차량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똑똑한 서비스.
당신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건,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