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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총정리

productioncrew352 2025. 11. 23. 18:48

따릉이 10주년, 서울시민의 발이 된 공공자전거의 진화

 

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서울 살면서 따릉이 한 번도 안 타본 사람 있을까?”

이제는 정말 익숙해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어느덧 도입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5년 정식으로 도입된 이래, 따릉이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서 시민의 일상, 여행, 운동, 심지어 데이트까지 다양한 장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죠.

 


 

따릉이 10년, 2억 5천만 번의 기록

 

 

서울시에 따르면 따릉이는 도입 이후 무려 2억 5,017만 건이라는 경이로운 누적 이용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용자 수만 해도 506만 명, 즉 서울시민 두 명 중 한 명은 따릉이 회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마어마하죠?

201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을 땐 불과 11만여 건의 이용 건수에 불과했지만, 2024년 기준 연간 이용 건수는 4천만 건 이상으로 폭증했습니다. 400배 성장, 이 정도면 교통 혁신 그 자체입니다.

 

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따릉이 3시간권 출시! 더 길게, 더 여유롭게

 

 

 

그동안 따릉이 일일권은 1시간,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장시간 이용하려면 반납 후 재대여를 해야 했습니다. 솔직히 귀찮았죠. 특히 한강이나 공원에서 데이트하거나 라이딩 즐기다 보면 시간은 훅 지나가는데, 갑자기 반납 알림이 뜨면 흐름이 끊기곤 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드디어 ‘3시간권’을 신규 출시했습니다! 따릉이를 여유롭게 탈 수 있고, 한 번 결제로 오랜 시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겁습니다. 공원 라이딩족, 따릉이 여행자, 데이트 커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죠.

 


 

아이와 함께 즐기는 ‘가족권’, 따릉이 더 가까워지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가족권’ 도입입니다. 원래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만 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부모가 가족권을 구입하면 13세 미만 자녀도 보호자 감독하에 함께 탈 수 있어요.

지난 4월부터 도입된 가족권은 무려 3만 건 이상 이용됐고, 그 중 78%가 주말에 집중됐다고 합니다. 많이 찾는 장소는 월드컵공원, 서울숲, 올림픽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자전거를 타며 주말을 보내는 풍경이 이제는 서울 곳곳에서 자연스러워졌네요.

 


 

평일엔 출퇴근, 주말엔 여가…따릉이 이용패턴 완벽 분석

 

 

서울시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평일엔 출근 시간(07~09시)과 퇴근 시간(17~19시)에 이용률이 각각 18%, 26.3%,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즉, 많은 시민들이 따릉이를 출퇴근용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죠.

반면 주말엔 양상이 조금 달라집니다. 오후 1시~6시, 여가 시간대 이용률이 무려 41.9%에 달합니다. 연인과, 친구와, 가족과, 혹은 혼자 한강을 달리는 모습, 눈에 그려지시죠?

 


 

외국인 관광객도 반했다! K-라이딩의 매력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따릉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이용 건수는 5만 599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나 증가했다고 하니, 서울의 또 다른 관광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입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따릉이가 서울을 천천히 경험할 수 있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어, 한국의 교통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홍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따릉이 가족권·3시간권 등장! 이용 꿀팁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따릉이, 더 안전하고 더 스마트하게 진화 중

 

 

 

자전거는 단순히 탈 수 있다고 끝이 아닙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요, 서울시는 이를 위해 따릉이 구조를 기존 L자형에서 탑튜브형으로 바꾸고, 체인가드도 추가했습니다. 옷 끼임이나 페달 헛도는 사고를 줄이려는 세심한 변화죠.

또한 고장이나 파손 시에는 서울시설공단 정비 인력 외에도 80개 자전거 점포, 2개 자활센터와 협업해 빠르고 정확한 정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릉이,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출퇴근길 따릉이 부족 문제? 해결 방법은 따로 있다

 

 

출퇴근 시간에 따릉이 부족해서 아쉬웠던 경험 있으신가요? 서울시는 이런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관리대여소’ 330곳을 선정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어요.

또한 특정 시간대에 거치율이 너무 높은(200% 이상) 혹은 낮은(30% 이하) 대여소에 따릉이를 대여하거나 반납하면 100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용자도 편리하고, 운영 효율성도 챙기는 똑똑한 시스템이죠.

 


 

따릉이 앱부터 티머니GO, 네이버페이까지…접근성 확장

 

 

 

 

예전에는 따릉이 앱만으로 대여했지만 이제는 티머니GO, 토스, 쏘카 등 다양한 민간 앱에서도 대여 가능해졌습니다. 결제 수단도 다양화되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신용카드 모두 지원하며, 올해 말부터는 네이버페이까지 연동될 예정이라고 하니 따릉이 쓰기 점점 더 쉬워지겠네요!

 

 


 

마무리하며: 따릉이, 서울시민의 자랑이자 필수템

 

 

 

이제 따릉이는 단순한 자전거가 아닙니다. 서울시민의 일상에 녹아든 교통 인프라이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3시간권, 가족권 같은 새로운 시도들은 따릉이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안전성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따릉이가 서울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시티 자전거 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 당장 따릉이 앱 켜고, 가까운 대여소에서 서울의 가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따릉이 이용 꿀팁 한줄 요약

 

  • 3시간권 출시로 더 여유롭게 라이딩 가능
  • 가족권으로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가능
  • 출퇴근 시간엔 집중관리대여소 확인 필수
  • 마일리지 혜택, 다양한 앱과 결제수단으로 이용 편리